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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촌 맛집::웨이팅 장난 없는 서촌 뼈탄집에서 통뼈 뿌시기! (기본 반찬이 하드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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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에서 친구들과 주말에 만나서 맛집도 뿌시고 카페에서 멍도 때리고 힐링하고 집에 일찍 들어가려다가, 그냥 가기 아쉬워서 서촌 맛집을 한 번 더 뿌셔보기로 했다.

 

 


점심을 간단하게 먹어서 저녁에는 서촌 뼈탄집에서 한 번 뿌셔보기로 했다.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1시간 넘게 웨이팅을 했다. 그리고 대기 번호도 관리도 너무 별로여서 초반에 알았으면 그냥 다른데 갔을텐데, 거의 40분 정도 기다리니까 다른데 가기도 뭐하고, 너무 짜증이 났다. (예를 들면 대기 번호가 80번대로 갔는데 60번대 사람들이 와서 본인이 앞번호라고 들어갔다.)

여튼 그렇게 모기와 싸움을 하며 1시간을 넘게 웨이팅하고 들어 갔으니, 뭘먹어도 맛있겠다 싶었다.  

서촌 맛집 뼈탄집의 메뉴판은 간단했다. 대부분 숙성뼈탄삼겹살을 많이 시켜 먹던데 우리는 그냥 숙성 삼겹살과 매운직화 뼈구이, 그리고 계탄밥을 주문했다.


서촌 맛집 뼈탄집의 숙성뼈탄삼겹살과 숙성 삼겹살을 고민하다가 그냥 숙성 삼겹살을 주문하고, 뼈구이도 궁금해서 배부를 것 같지만, 욕심을 조금 부려서 매운직화 뼈구이도 함께 주문했다.


서촌 맛집 뼈탄집의 널직하고 편해보이는 불판과, 각종 소스, 그리고 배추김치, 열무김치, 고추절임? 등이 기본 반찬으로 나왔다. 진짜 배고파서 그런게 아니라 저 배추김기가 너-무 맛있었다. 특히 불판에 구워서 먹으니 진짜 별미였다.


그렇게 서촌 맛집 뼈탄집의 기본 반찬을 극찬하는 와중에 뼈탄집 숙성 삼겹살이 나왔다. 고기가 두툼하니, 양이 생각보다 적어보였는데 막상 먹으니 두툼해서 그런지 적은 양은 아니었다.  그리고 서촌 맛집 뼈탄집이 좋았던 점이 버섯이 통으로 나왔다는 점!


같이 갔던 일행이 진정한 고기집은 버섯이 나오는 걸 보면 된다고 했는데, 저 통버섯을 그대-로 구워 먹으니, 평소 버섯을 안좋아하는 나도 맛있게 먹었다. 꼭 통버섯 그대로 구워서 먹어보는 걸 추천!


서촌 맛집 뼈탄집은 그냥 앉아 있어서 가게 직원이 알아서 다 구워줘서 너무 편리했다. 고기가 두껍고 뼈가 있어서 직원이 하나하나 다 구워주는 듯 했다. 여튼 고기가 구워지고 양념이랑 기본 반찬들이랑 같이 곁들이며 먹었는데, 와 진짜 맛있었다. 특히 배추김치를 구워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다.

평소 고기집 가도 김치를 잘 안구워 먹는데, 여기는 진짜 필수 코스이니, 꼭 같이 구워 드시길...


그렇게 서촌 맛집 뼈탄집의 숙성 삼겹살을 성공적으로 맛보고 불판을 교체하고 매운직화 뼈구이를 구워 먹었는데, 매운직화 뼈구이는 이미 다 익혀져서 나와서 불판에 잠깐만 데워서(?) 먹으면 된다.


서촌 맛집 뼈탄집의 매운직화 뼈구이 맛은 약간 매운 감자탕의 고기맛이었다. 이미 삼겹살로 배가 불러서 그렇지 되게 맛있었다. 그리고 살도 되게 많았다.


서촌 맛집 뼈탄집의 계탄밥은 닭이 들어간 양념밥이었는데, 내입맛에는 별로 안맞았다. 근데 같이 간 친구는 너무 맛있었다고 했다.


웨이팅만 아니면 한 번쯤 더 가봐도 좋을 것 같은데, 웨이팅을 기다릴 바에야 그냥 다른 곳에서 먹는게 더 나을 뻔 했던 서촌 맛집 뼈탄집, 그래도 구운 김치 맛은...... 정말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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