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이 회사랑 가까워서 종종 회사 동료들이랑 퇴근 후에 저녁 식사나 한 잔 하러 들리곤 한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어서 회사 동료와 익선동 맛집, 익선동 온천집을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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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후기를 보니 웨이팅이 진짜 길다고 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기로 했다.
네이버에서 예약을 할 수 있는데, 익선동 온천집 예약 방법은 크게 온천집 시간 예약과 온천집 매직패스 2가지가 있다.
![](https://blog.kakaocdn.net/dn/cbNQ0v/btq56dz2CJF/xxlWAjwY56tmAjdKmOjJk1/img.jpg)
예전에는 익선동 온천집 시간 예약 시스템만 있었는데, 그래도 웨이팅이 많은지 매직패스도 새로 생긴 듯했다.
익선동 온천집의 시간 예약과 매직패스 차이점은 시간 예약은 11시 30분, 17시 딱 정해진 시간에만 입장이 가능해서 그 사람 자리를 아예 그 시각에 비워주는 시스템이고,
온천집 매직패스는 우선 그날 예약하면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들어갈 수 있으나, 자리가 없으면 다음 사람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스템이다.
우린 퇴근을 하고 가는거라 온천집 시간 예약을 할 수 없어서, 매직패스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다른 블로그 후기에는 매직패스로 예약을 해도 시스템이 엉망이라고 하던데, 우리는 웨이팅이 10명 넘게 있었는데 익선동 온천집 매직패스 덕분에 거의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매직패스도 예약이 빨리 차니 미리미리 준비할 것! 네이버에 '익선동 온천집'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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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온천집은 사전에 이것저것 검색하고 간 것보다 되게 깔끔했고, 생각보다 테이블이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온천집이라는 이름답게 진짜 미니 온천(?)도 있었다.
우리는 되게 좋은 자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자리에 착석하였다. 진-짜 레어 자리 아니면 나머지는 비슷비슷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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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온천집의 메뉴판! 우리는 2명이라서 제일 유명한 샤브샤브에 고기 추가를 하고 트러플 튀김 덮밥을 주문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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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자마자 거의 세팅이 빠르게 되었고 익선동 온천집 직원분들이 되게 친절하게 먹는 순서, 방법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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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온천집 샤브샤브에는 1단 고기, 2단 채소, 3단 소스 등이 있는데, 사실 3단에 소스가 있는게 맞나 싶지만 여튼 정갈하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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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온천집은 얼큰한 샤브샤브와 된장 느낌의 샤브샤브가 있었는데 우리는 된장으로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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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양이 생각보다 없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채소 양도 꽤 있고, 2명이서 먹는거면 고기 추가도 굳이 안해도 될 정도였다. 근데 결국 고기까지 다 먹긴 함 :)
참고로 익선동 온천집 샤브샤브 고기 추가는 처음에 주문할 때만 할인이 적용되니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주문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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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 튀김덮밥도 튀김 양도 많고 캐비어도 깨알같이 있었다. 익선통 온천집 트러플 튀김덮밥도 양도 많고 맛있긴 했는데, 계속 먹으니 느끼한....
요즘에 저런 식으로 튀김덮밥을 파는 곳이 많은데, 그래도 다른 곳보다는 덜 느끼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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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이 조금 별로긴하지만? 마지막에 칼국수까지 흡입 완료! 참고로 익선동 온천집 직원분이 알려줬는데 계란 노른자는 소스에 섞어 먹고 흰자는 분리 해놨다가 칼국수 먹을 때 넣어서 먹으라고 알려준다.
배가 불러서 칼국수를 다 먹진 못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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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bxhSWT/btq57qeRptj/xxvJEvegUIL7x6Mwue6HaK/img.jpg)
식사를 마치고 나가기 전에 한 번쯤은 다 찍는다는 익선동 온천집 포토존에서 사진도 한 번 찍고!
맞은 편에 카페에서 또 사진 한 번 찍고 ㅋ-ㅋ
익선동 온천집 한줄평을 남기자면..... 데이트나 오랜만에 친구들과 기분내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음식이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굳이 2번가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은..?
우리는 계속 가자가자, 하다가 거의 6개월만에 간거라서 나름 재밌게 놀다 온 것 같다.
아! 익선동 온천집에서 밥먹고 카페 갔는데, 밥값보다 카페에서 먹는 게 더 많이 나왔다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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